10월 인구 11,889명 자연 감소해

출생아 수 18,904명으로 역대 최저치 갈아치워

2023-12-27     차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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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출생아 수는 18,90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인구는 11,889명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충북, 전남, 제주 등 3개 시도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출생아가 늘어났다. 

올해 10월 사망자 수는 30,7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3명(3.4%)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대구, 대전, 세종, 충북, 경북 등 5개 시도에서만 감소했다.

혼인은 15,98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54건(1.0%)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이혼은 7,916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450건(6.0%)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과 강원 등 6개 시도에서만 감소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10월 인구 자연증가는 -11,889명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자연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