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4년, 서울 산·공원에서 해맞이 하세요"

서울 산과 공원...17곳 해맞이 행사 진행

2023-12-30     차에스더 기자
2023년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서울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서울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서울의 해맞이 명소' 17곳을 소개한다. 

이번 서울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 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이 있다. 외곽의 산 5곳은 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이 있다. 그리고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5곳은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사육신공원, 삼성해맞이공원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라고 밝혔다. 

시는 신년 해맞이 행사가 자치구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니 행사 참석 전에 해당 구청 누리집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행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과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으나, 행사 참여자도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인파에 의한 밀림과 부주의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신년 해돋이 보러 굳이 멀리 떠나지 말고,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다짐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