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이브엔케이 북한인권전문가 자격증, 민간에서의 북한인권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신설

2023-12-29     은영철 기자
북한

(내외방송=은영철 기자) 최근 국제사회의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국내 통일부에서도 『2023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하는 가운데, 민간차원에서의 북한인권 전문 강사를 육성하는 과정이 신설되어 주목된다.

(사)세이브엔케이는 통일부의 후원으로 『북한인권 전문가』 민간자격 과정을 개설하고, 12월 5일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2급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성과정에서는 (사)세이브엔케이 사업총괄 이석배 박사가 강사로 나서 ▲인권과 북한인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북한인권을 둘러싼 정치, 사회, 문화적 쟁점은 무엇인가 ▲북한인권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북한인권 교육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

이번 북한인권전문가 2급 양성과정 외 최고 전문가 과정인 북한인권전문가 1급 양성과정은 연 2회 시행될 예정이다. 자격검정 시험 문항은 (사)세이브엔케이 대표 김범수와 통일부 산하 통일미래기획위원회 분과위원장 김민정의 주도로 출제되며, 북한인권 분야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검수, 공신력을 제고하게 된다.

북한인권전문가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는 (사)세이브엔케이 사업총괄 이석배 박사는 “민간 차원에서의 북한인권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창의적인 시도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통일부와 협력하여 사업의 지속성과 공신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