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만의 발전 꾀하지 않을 것, 수도권과의 협력 강화"

"'약자와의 동행' 발걸음 굳건히 이어나가겠다"

2024-01-01     차에스더 기자
31일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만의 발전을 꾀하지 않고 수도권의 광역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방과의 균형발전 문제도 현명하게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가시티 서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실현을 위해서는 서울 인근에 거주하는 인접도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야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동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 시장은 또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발걸음을 굳건히 이어나가겠다"면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을 계속하고 연내에 '지하철 1역사 1동선' 사업을 마무리하겠다. 장애인콜택시와 바우처택시도 대폭 증차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심, 수변 등 도시공간을 본격적으로 대개조해 미래먹거리를 확충하고 도시공간의 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을 대폭 확충하며 첨단 교통 인프라를 호라용해 서울 안팎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