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연맹 15일 제1차 이사회 및 제47차 정기총회 개최

김용덕 신임 총재 선출...기후변화 위기 속 생활밀착형 자연보호 활동 강조

2024-01-15     전기복 기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내외방송=전기복 기자)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이 지난 15일 제1차 이사회 및 제47차 정기총회를 강원도 원주시 아모르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협의회 회장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명 총재의 진행으로 제1차 이사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회(안) 및 세입·세출(안)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어 제47차 총회에서는 이사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고, 제20대 김용덕 총재를 새롭게 선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신임 김용덕 총재는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자연재난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후변화 속에 살고 있다"며, "60만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자연보호헌장을 준수하며 동료시민들이 함께 실천 가능한 생활밀착형 자연보호 활동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 총재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석사 출신으로 ▲(사)자연호보 대구시협의회 회장(2002~2003년) ▲자연보호중앙연맹 사무총장(2016~2023년)을 역임 후 현재는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한편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은 전국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환경단체로 지난 1977년 10월 28일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5일 내무부 사단법인 제1호 설립허가 단체로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또한 1998년 2월 28일 내무부 산하에서 환경부 산하로 이관됐고, 2006년 5월 4일 (사)자연보호중앙협의회에서 개칭돼 현재의 명칭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게 매년 전국 ▲그린시드 캠프(초등생) ▲외국인 유학생 울릉도·독도 자연유산 보전활동(대학생) ▲생육환경관측조사 ▲2050탄소중립 생활 속 ESG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