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글로벌 문화축제' 부스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간다

라틴아메리카 축제, 유러피안 크리스마켓 수익금 자율기부로 마련

2024-01-17     임동현 기자
지난해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 '글로벌 문화축제' 부스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됐다.

12일 한스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 대사는 지난해 열린 라틴아메리카 축제와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마켓의 참가 부스 수익금을 모은 성금을 이승로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해 9월 9일 중남미 14개국이 참가한 라틴아메리카 축제와 12월 9~10일 이틀간 유럽 11개국이 참가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의 참가 부스에서 판매 수익금 10%를 자율기부해 마련됐으며 금액은 총 1,186만원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성북천 상인협의회도 함께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