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牛)프라이즈'로 한우 싸고 맛있게

평소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 판매...2월 9일까지

2024-01-28     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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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농협경제지주 등과 협력해 설 명절을 맞아 내일(29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885개 매장에서 전국적으로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부담을 낮추고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는 소비촉진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함이다.

행사에서는 평소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이에 100g당 1등급 한우의 경우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의 경우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와 국거리는 3,020원 이하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가격 대비 최대 30% 정도 저렴하다.

세부 할인행사 일정은 주요 대형마트의 경우 31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단일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장(549개소)이 참여하는 하나로마트는 2월 2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의 경우 31일부터 할인행사가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함께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