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미국 덴버 동물원 인식표 달린 독수리, 광양서 구조돼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0만명…일본 232만명 최다

▶미국 덴버 동물원 인식표 달린 독수리, 광양서 구조돼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0만명…일본 232만명 최다

2024-01-30     차에스더 아나운서


(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본 뉴스]


1. [사회] 미국 덴버 동물원 인식표 달린 독수리, 광양서 구조돼

미국 덴버동물원의 인식표가 부착된 독수리가 전남 광양에서 다친 채로 발견돼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전날 광양시의 한 밭에서 대머리수리가 날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소방 당국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아 현장에 수의사를 보냈고, 구조된 독수리의 날개뼈가 골절된 것을 확인해 응급조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조된 대머리독수리 발목에는 미국 덴버동물원의 인식표가 부착돼 있었는데 “발견 시 연락을 바란다”는 내용의 문구가 영어와 몽골어로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치료를 마치고 덴버동물원 쪽과 협의해 방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사회]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0만명…일본 232만명 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으면서 코로나 이전의 6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103만명으로 전년보다 245% 늘었습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부터 계속 줄어들었다가 2022년부터는 320만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1천만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국가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일본이 23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과 미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작년 관광 수입은 전년보다 26.4% 늘어난 반면, 관광 지출은 47.8% 증가해 관광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전세계 유행에 국내도 '해외 유입' 잇따라…"감시 강화"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하자 방역당국이 국내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발진이나 발열이 있으면, 홍역을 의심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2. "유엔직원, 하마스 연계"…이스라엘 정보기관 보고서 확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가담한 것과 더불어 연계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우리시간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하마스 연계 의혹이 제기된 난민구호기구 직원 12명 가운데 6명의 활동 내용을 담은 이스라엘 정보 당국의 보고서가 미국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3. 국토부,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 허용 등 재개발 노후도 완화

정부가 위축된 주택공급을 정상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하위법령 개선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으로 11개 법령과 행정규칙을 내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4. 국무회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 오늘 의결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인 거부권 건의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사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