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설 연휴 '무료 개방', SNS 이벤트도 마련

'장욱진 회고전', '동산 박주환 컬렉션' 마지막으로 만날 기회

2024-02-05     임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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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SNS 이벤트를 마련한다.

먼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4일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관이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단, 서울관은 설 당일은 10일에는 정기휴관한다.

이와 함께 미술관은 새해의 시작을 미술 관람과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설 연휴 4일간 온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술관 방문 인증 SNS 이벤트 <푸른 용의 해! 설맞이 #국현미전시>를 마련한다.

참여는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두 개의 필수 해시태그 '#국현미전시', '#MMCA'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이신자, 실로 그리다> 전시의 태피스트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양말을, 15명에게는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 전시의 풍경과 분위기를 담은 블록 형태의 캔들이 증정된다.

한편 연휴 기간 볼 수 있는 전시는 먼저 서울관에서 <올해의 작가상 2023>,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정연두-백년 여행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김구림>이 있으며 덕수궁관에서는 <가장 진지한 고백 : 장욱진 회고전>을 만날 수 있다. 

또 과천관에서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이신자, 실로 그리다>, <동녘을 거닐다: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MMCA 과천프로젝트 2023:연결>이 열리고 있으며 청주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피카소 도예>, MMCA 청주프로젝트 2023 <안성석:모두의 안녕을 위해>를 만날 수 있다.

이 중 덕수궁관의 <장욱진 회고전>과 과천관의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은 오는 12일 전시 종료를 앞두고 있어 설 연휴 나들이로 마지막으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