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환경교육 동화책 '안산 나옹이 친구, 푸릉이' 발간

관내 안산, 홍제천 배경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 높여

2024-02-14     이수현 기자
서울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최근 관내 안산(鞍山)과 홍제천을 배경으로 한 유아 환경교육 동화책을 발간했다.

동화책 <안산 나옹이 친구, 푸릉이>는 고양이인 '나옹이'의 가족이 미세 먼지와 친환경 차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책 속에 서대문구 홍보 캐릭터인 ‘서치’ 그림 11개가 감춰져 있어 독자들에게 이를 찾는 재미도 선사한다.

이 책은 지난 2022년 10월 서대문구가 발간한 <홍제천 도롱이 가족을 부탁해>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 환경동화책으로 민·관·학 5인 협의체가 제작했다.

협의체에는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소장, 서대문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 서울홍제초등학교 교사, 구청 기후환경과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구는 이 동화책 420부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작은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하고, 교사와 학부모들이 환경교육을 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학습지도안도 함께 나눠 준다.

아울러 주민 재능기부로 제작한 음성도서 및 전자책 파일을 이달 말 구청 홈페이지와 서대문 행복그린(Green)센터 블로그 등에 올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