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단수공천자 발표...원희룡 계양을에서 이재명과 한판승부

안철수 분당갑 사수할 수 있을지...방문규, 이수정 앞세워 수원 공략 나서

2024-02-15     박용환 기자
좌측부터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15일) 4.10 총선에 출마할 25명의 단수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양을'에는 이변 없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아 빅매치를 예고했다. 또한 인천에는 ▲심재돈(동구·미추홀갑) ▲윤상현(동구·미추홀을) ▲배준영(중구·강화·옹진) ▲정승연(연수갑) 후보자가 단수로 공천을 받았다.

이어 경기 수원에서는 ▲김현준(수원갑)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후보자가, 성남에서는 ▲안철수(분당갑) ▲장영하(수정) ▲윤용근(중원) ▲최돈익(만안) ▲임재훈(동안갑)이 단수로 확정됐다. 아울러 ▲전희경(의정부갑) ▲김종혁(고양병) ▲전동석(광명을) ▲최기식(의왕·과천)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후보자도 단수공천자이다.

이 밖에 전북에서는 ▲양정무(전주갑) ▲정운천(전주을) ▲김민서(익산갑) ▲문용희(익산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남원·임실·순창) 후보자가 단수공천을 받아 호남에서의 의석확보에 나선다.

한편 단수공천을 받지 못한 지역에서는 치열한 경선이 진행되거나 전략공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