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근로자 평균 소득 353만 원, 6.2% 증가

중위소득은 267만 원...150~250만 원이 24.1%로 가장 많아

2024-02-27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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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 원으로 전년대비 6.0%(20만 원) 증가했고, 중위소득은 267만 원으로 전년대비 6.9%(17만 원)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는 ▲150~250만 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고, ▲250~350만 원 미만(18.8%) ▲85만 원 미만(12.9%) ▲350~450만 원 미만(10.3%) 순으로 많았다. 또한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이 401만 원으로 가장 높고, 개인기업체가 209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대비로는 회사법인이 6.7%, 개인기업체가 6.7%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591만 원 ▲비영리기업 346만 원 ▲중소기업 286만 원 순이었고, 전년대비로는 ▲중소기업(7.2%) ▲대기업(4.9%) ▲비영리기업(3.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아울러 종사자 규모가 클수록 평균소득이 높았고, 전년대비 ▲50명 미만 기업(6.6%) ▲50~300명 미만(6.6%) ▲300명 이상(4.8%) 순으로 증가폭이 높았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757만원) ▲전기·가스공급업(680만원)이 높고, ▲숙박·음식점업(172만원) ▲협회·단체·기타개인서비스(223만원)가 낮았다. 전년대비 ▲건설업(12.9%) ▲운수·창고업(8.2%) ▲사업시설관리(7.1%) 순으로 증가했고 ▲국제·외국기관(-0.1%)은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414만 원)가 여자(271만 원)보다 1.5배 높았고, 전년대비로는 남자가 6.5%, 여자가 5.7% 각각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38만 원) ▲50대(415만 원) ▲30대(379만 원) 순이며, 전년대비 ▲60세 이상(8.1%) ▲50대(7.0%) ▲20대(6.4%)  순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