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청년 교육단원' 선발 "차세대 K-컬쳐 주자 발굴"

4개 단체 총 60명 선발 예정

2024-02-28     차에스더 기자
(사진=국립국악원)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국립국악원이 청년예술가에게 교육 및 실무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교육단원을 선발한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K-컬쳐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클래식,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총 260명을 통합 공모 선발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국립국악원 4개 단체(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에 각 15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공모 시작일(2024년 2월 22일.) 기준 만19세 이상 34세 미만의 청년예술가로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무형문화재 이수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 또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청년 교육단원으로 선발되면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정기·기획공연, 전국 주요 문예회관과 문화 공간 활용 공연 등의 공연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명인과 함께하는 개인 지도와 합동연습 등 월 40시간 내외의 교육과 함께 매달 130만원의 활동 지원금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