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수지 43억 달러 흑자, 5개월 연속 증가세

반도체 수출 4개월 연속 증가...승용차는 20개월 만 감소 전환

2024-03-16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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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2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8% 증가한 524억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반도체(전년동월대비 63.0%↑) ▲선박(27.4%↑) ▲무선통신기기(9.8%↑) ▲가전제품(13.5%↑)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고, ▲승용차(-8.2%↓) ▲석유제품(-4.0%↓) 등이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했고, 승용차는 20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주유 수출국 중 ▲미국(9.1%↑) ▲베트남(4.9%↑) ▲일본(1.0%↑) ▲대만(8.1%%↑)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2.4%↓) ▲유럽연합(-8.4%↓) ▲중동(-13.1%↓) ▲호주(-12.8%%↓) 등에서 감소했다.

수입 주요품목 중 ▲원유(전년동월대비 0.9%↑) ▲메모리 반도체(32.2%↑) ▲의류(3.3%↑) 등은 증가했고, ▲가스(-48.6%↓) ▲기계류(-10.9%↓) ▲승용차(-19.7%↓) 등은 감소했다.

수입 국가별로는 ▲대만(15.4%↑) ▲베트남(3.6%↑) 등은 증가했고, ▲중국(-14.7%↓) ▲미국(-6.9%↓) ▲유럽연합(-14.3%↓) ▲일본(-12.0%%↓)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