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와 함께 황사도 함께...강풍특보 주의

흐리다 저녁부터 갤 예정

2024-03-29     이수현 기자
기사와는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금요일인 오늘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황사비가 내리다 저녁부터 갤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비는 인천과 경기, 충남부터 내리다 서울과 경기남부로, 오후에 강원동해안과 전남권 북부, 그 밖의 경상권 내륙으로 이어지겠다.

한편 서해안과 동해안, 충청권, 전북, 경상내륙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다.

또한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높아지겠다.

9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57㎍/㎥ ▲관악산 501㎍/㎥ ▲강화 231㎍/㎥ ▲수원 175㎍/㎥ ▲백령도 106㎍/㎥ ▲대관령 433㎍/㎥ ▲북춘천 423㎍/㎥▲천안 198㎍/㎥ ▲군산 116㎍/㎥ ▲문경 193㎍/㎥ 등이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광주 16도 ▲대구 19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