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그 때 무슨 일이...1993년 외교문서 일반 공개

북한핵 문제, 김영삼 대통령 방미, 클린턴 및 미테랑 대통령 방한, 대전 엑스포 개최 등 전말 확인할 수 있어

2024-03-29     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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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외교부가 생산 후 30년이 지난 1993년도 외교문서 총 2,306권(약 37만여 쪽)을 오늘(29일) 국민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북한핵 문제(유엔에서의 토의 동향 및 각국동향) ▲김영삼 대통령의 미국 방문 ▲클린턴 미국 대통령,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 전기침 중국 부총리 겸 외교부장 방한 ▲한국의 UNOSOM II(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 참여 ▲대전 세계박람회(EXPO) 개최 등이 포함돼 당시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외교문서 원문은 서초동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개외교문서 열람‧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열람‧청구시스템의 경우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6월 이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차례에 걸쳐 약 35,000여 권(약 5백만여 쪽)의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자료=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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