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지역 내 학교 5개소 '도봉 꿈의학교' 운영

학교별 특색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2024-04-02     임동현 기자
지난해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도봉 꿈의학교'를 운영한다.

'도봉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와 학교, 지역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달 숭미초등학교와 서울외고, 선덕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정의여고 등 총 5개교를 도봉 꿈의학교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1년간 2,000만원이 지원되며 앞으로 학교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숭미초에서는 '숲밧줄 체험놀이', 서울외고에서는 '주니어 스콜라 칼리지', 선덕고에서는 '자율주행차 교육', 세그루패션디자인고에서는 '패션 콘테스트', 정의여고에서는 '밝은 마음밭 일구기' 등을 진행한다.

도봉구는 "지난해 '꿈의학교'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과 '매우 만족'으로 답한 비율이 90.2%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