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인재양성 위한 장학금..."학생들의 꿈 응원하고파"

대한전문건설 경상북도회 영천시운영위원회, 농업회사법인 (주)푸른 동참

2024-04-02     허명구 기자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대한전문건설 경상북도회 영천시운영위원회(300만 원)와 농업회사법인 ㈜푸른(500만 원)이 장학금을 2일 (재)영천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지역 전문건설업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전문건설 경상북도회 영천시운영위원회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3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총 기탁금은 1천900만 원에 이른다.

이임괄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천의 인재를 키우는 일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푸른은 북안면에 위치해 무항생제 친환경 계란 생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사회복지시설 계란 기부, 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21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충협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영천의 인재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재)영천시 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하고 값진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