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비빔밥·떡볶이 올랐는데, 시리얼·라면값 내린 이유 ▷극심한 경제난에도 최저임금 46배 받는 대통령

▷비빔밥·떡볶이 올랐는데, 시리얼·라면값 내린 이유 ▷극심한 경제난에도 최저임금 46배 받는 대통령

2024-04-03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비빔밥·떡볶이 올랐는데, 시리얼·라면값 내린 이유

외식 물가는 3년 가까이 물가 상승률의 평균을 웃돌고 있지만, 가공식품은 밑돌고 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0.3%포인트 높았습니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비빔밥' 가격이 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떡볶이'와 '김밥', '냉면'과 '구내식당 식사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평균은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1.7%포인트 낮았습니다.

차와 유산균, 시리얼과 라면 등 23개 품목의 가격이 내려갔는데, 정부가 물가안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식품기업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 (국제)극심한 경제난에도 최저임금 46배 받는 대통령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중남미 주요국의 대통령들이 최저임금의 수십배에 달하는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아르헨티나의 매체 인포바의 보도에 따르면, 우루과이국립대학교가 각국 최저임금을 고려한 중남미 대통령들의 급여 수준 비교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비교 결과, 과테말라의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이 최저임금의 46배를 수령하고 있었는데, 과테말라는 극심한 경제난으로 미국으로 이주를 택하는 국민들의 규모가 중남미 상위권입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했으며 부패와 빈곤이라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타파하겠다고 내세워 국민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우루과이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이 최저임금보다 40배 많은 급여를 받고 있었으며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멕시코와 브라질 대통령 순서였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전문가들 "국힘 100~130, 민주 140~190석 차지할 것"

총선을 일주일 앞둔 오늘 전문가들이 예상 의석 수를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0~130석, 더불어민주당은 140~190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국내 외환보유액, 35억달러 증가...석 달 만에 반등

국내 금융기관의 3월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35억달러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과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 전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 트럼프 "전기차는 다 중국에서 만들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개최한 유세에서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 관세를 내지 않으려고 멕시코에 공장을 지은 뒤 자동차를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안녕, 푸바오"...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에도 中 동행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 중국으로 떠납니다.

에버랜드는 오늘 오전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열었으며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당한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길에 동행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