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안정 위해 4월에도 수산물 할인 지속된다

해수부, 수산대전 통해 최대 50% 할인 지원 및 전통시장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2024-04-06     정지원 기자
마트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에도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채로운 할인지원 행사를 연이어 마련한다.

우선 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4월 17일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 등을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6개사)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업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4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4월 행사는 오늘(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시행되며,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게 된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할인지원 외에 주요 수산물 공급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