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네이버TV에서 다시 본다

16일부터 올해의신작 15편 중계

2024-04-15     임동현 기자
연극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지난 주말 3개월간의 일정을 마친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화제작들이 네이버TV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을 정리하면서 "16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 15편의 올해의신작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중계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정훈목(주목댄스씨어터)의 무용 <Yaras>를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5월 셋째주는 월요일인 20일 방영)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이 작품은 현대무용의 중심지로 불리는 벨기에의 브뤼셀 르140극장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되어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각각 고려 말과 조선시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동시대의 공존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 연극 <화전>(5월 16일)과 창작뮤지컬 <여기, 피화당>(5월 20일), 이데일리 문화대상 후보작으로 추천된 무용 <a Dark room>(5월 2일), 울산문수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3과 2분의1 A>(4월 23일), 전통예술 <물의 놀이>(4월 25일), 무지카 엑스 마키나의 음악 <In & Around C>(5월 28일) 등 대표작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예술창작산실'의 15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캠페인도 펼쳐진다. 

우선 지난 8일에는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올해 공연에 참여했던 예술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한 ‘공연예술창작산실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됐다. 올해의신작 초연 이후 작품의 유통을 위하여 유관 극장 및 지역재단 관계자와 함께 한 ‘비즈니스 토크’, 참여 단체 간 작품 개발과 유통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인사이트 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 밖에도 ‘올해의신작’ 참여 예술가를 비롯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 역대 공연예술창작산실 참여자의 목소리가 담긴 15주년 특별영상도 4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온·오프라인에서 창작산실 15주년을 함께 응원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