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춘향제, "남원에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오랜만"

오는 16일까지 진행...바가지 요금 척결에 최우선

2024-05-12     정지원 기자
제94회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제94회 춘향제가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를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춘향제는 음식점과 사진관 등 다양한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예정돼 있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바가지 요금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종원 대표가 가격선정 등 컨설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기대만큼 지역주민들은 "남원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오랜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주말을 맞아 상당수의 관광객이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춘향제전위원회(이하 제전위)에 따르면 지역 상인들에게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 126개를 운영하고, 모든 메뉴는 가격 중량을 표시한 정찰제로 1만원 이하로 판매하기로 하는 등 바가지 요금이 적발될 경우 즉시 퇴거 조치하고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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