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고용 1,535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명 증가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증가한 반면 건설업 9개월 연속 감소세
2024-05-13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오늘(13일) 4월 고용행정 통계에 다른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4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4,000명(1.6%)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은 가입자수 총 3,843,000명을 나타내며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금속가공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7,000명(1.2%) 증가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당연가입 증가분을 배제하면 오히려 9,000명 감소했다.
또한 서비스업 역시 10,589,000명을 기록하며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 ▲운수창고 위주로 199,000명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774,000명으로 집계돼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7,000명 감소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월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 1,000명으로 ▲건설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공공행정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5.3%)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6만 1,000명으로 4,000명(0.5%) 증가했고, 지급액 역시 1조 546억 원으로 929억(9.7%) 증가했다.
이와 함께 4월 중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구인 인원은 21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4.6%) 감소했고 신규구직 인원은 37만 1,000명으로 7,000명(-1.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