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한 그릇 1만 2,000원 육박, 김밥 등 외식비 오름세 지속

짜장면 7,146원 칼국수 9,154원 김밥 3,362원

2024-05-17     정지원 기자
(사진=임동현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냉면 한 그릇 값이 1만 2,000원까지 육박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이 1만 1,692원으로 올라 1만 2,0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김밥 가격은 김 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3,362원으로 올랐고 짜장면 가격 역시 7,146원까지 올랐다. 칼국수 한 그릇 값은 9,154원, 김치찌개 백반 값도 8,115원으로 올랐다.

이밖에 삼겹살은 1만 9,981원, 비빔밥은 1만 769원으로 전달과 가격이 같았고 삼계탕 가격은 3월 1만 6,923원에서 4월 1만 6,885원으로 38원 떨어졌다.

한편 소비자원은 앞서 2월과 3월 서울 지역 8개 메뉴 외식비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지만 통계오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3월 가격 정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