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미용실, 혈액 묻은 수건·가운, 재사용된다고? ▷22대 국회의원 재산 평균, 국민 평균 몇 배길래
▷미용실, 혈액 묻은 수건·가운, 재사용된다고? ▷22대 국회의원 재산 평균, 국민 평균 몇 배길래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미용실, 혈액 묻은 수건·가운, 재사용된다고?
앞으로 이발소나 미용실에서 혈액이 묻은 수건이나 가운을 소독한 후에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이용·미용 기구별 소독기준 및 방법' 고시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용·미용 영업자는 혈액이 묻은 수건이나 가운을 폐기하지 않고, 정해진 방법에 따라 소독·세탁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은 오염 정도와 관계없이 혈액이 묻는 수건과 가운을 일체 폐기하도록 하는 기존 고시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복지부는 이번 규제 개선으로 "이용·미용업자의 비용을 절감하고,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정치)22대 국회의원 재산 평균, 국민 평균 몇 배길래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재산 평균이 국민 평균보다 7.6배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부동산과 증권 등 재산 보유 내역'에 따르면, 당선인들의 1인당 재산 평균은 약 33억 3천만원입니다.
이는 국민 재산 평균인 4억 4천만원보다 7.6배 많은 것으로 특히, 당선인 증권 재산의 경우 8억 6천만원으로 약 9.7배 차이가 났습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약 58억 9천만원으로 재산 평균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당이 뒤를 이었습니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총 1천 4백억원 가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육군 32사단 신병교육 중 수류탄 폭발...2명 사상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에 있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훈련을 받던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2.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20% 폭등
가상자산 이더리움이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20% 폭등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오늘 오전 기준 20.19% 오른 3천 6백 76달러에 거래됐으며 오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가 발표됩니다.
3. 조국, '3특검 3국조' 추진 요구..."악의 순환 끊어야"
조국혁신당이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 국정조사'와 '3개 특검' 추진을 긴급 제안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채 해병과 김건희 여사, 한동훈 전 장관 관련 특검 추진과 라인 사태, 부산 엑스포 및 새만금 잼버리, 언론장악 관련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했으며 조 대표는 "악의 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올해도 43~45% 유지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에도 지난해와 똑같이 유지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