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4세대 실손 손해율 134%… 비급여 항목 늘어나 ▷'인사이드 아웃 2' 극장가 장악, 첫 주 총 매출액 4000억원 이상
▷4세대 실손 손해율 134%… 비급여 항목 늘어나 ▷'인사이드 아웃 2' 극장가 장악, 첫 주 총 매출액 4000억원 이상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1. (사회) 4세대 실손 손해율 134%… 비급여 항목 늘어나
비급여 자기부담금을 높인 4세대 실손보험마저 손해율이 올해 1분기 130%를 넘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5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한 가운데, 비급여 항목 지급액이 전년 대비 특히 크게 증가함에 따라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작년 1분기 118.4%에서 올해 1분기 134.0%로 15.6%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손해율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료 등 비급여 의료의 가격을 의료기관이 임의로 설정하고 진료 횟수 등을 남용할 수 있어 일부 의료기관과 소비자의 과잉의료가 지속되는 점이 꼽힙니다.
보험연구원 김경선 박사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계속 오르는 상황인 만큼, 다년간 보험금 누수를 유발하는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및 비급여주사료 항목을 실손보험 보장항목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 획기적인 개편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 (문화) '인사이드 아웃 2' 극장가 장악, 첫 주 총 매출액 4000억원 이상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후 첫 주말에 170만명을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오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주말 사흘간 175만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208만2천여명으로, 토요일인 15일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튿날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액 점유율은 84.3%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작품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흥행세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오늘 오전 예매 관객수 약 9만750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북미에서도 매출액 1억5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를 초토화했습니다.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오프닝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전작이 기록한 904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북미 외 나라에서 1억4000만 달러를 추가해 개봉 첫 주 전 세계 총 매출액이 2억95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제작비는 약 2억 달러로 알려졌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