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소유할 수 없는 자기 세계'를 구축하라
조석중 철학에세이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
2024-06-24 임동현 기자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조석중 작가의 철학에세이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가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조석중 작가는 중앙신문에 칼럼을 연재 중이며 한국무역학회, 한국산업경제학회 등에 논문을 발표했고 <사람 사는 세상>, <위로받지 않을 용기> 등의 저서를 냈다.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이 직면한 소외와 가치의 역설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인간의 궁극적 목표로 '자기 극복을 넘어선 욕망하는 인간'을 제시하며, '네오위버멘쉬'라는 새로운 인간상을 통해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1부 '표현은 나를 기른다'는 인생의 '살아감'에 대한 저자만의 관점을 치면서 독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살아감'에 대한 의문을 좇게 한다. 의문 속에 만나는 2부 '네오위버멘쉬를 위하여'는 저자의 철학적 주장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무의식적 삶을 비판하고 의식적 삶을 모색하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글을 통해 인간이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찾고, '타인이 소유할 수 없는 자기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한 자아실현을 넘어 존재 그 자체의 기쁨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이로써 모두가 ‘네오위버멘쉬’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