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수욕장 익수자 발생 가정하여 합동 구조훈련 실시

여름철 성수기 대비 민·관 인명구조 합동훈련

2024-07-16     허명구 기자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어제(15일) 포항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익수자 발생을 가정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해안가와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와 민간해양구조대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해경은 영일만파출소를 비롯해 민간해양구조대 5개팀(서프구조대·수상구조대·드론수색대·의료팀·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은 이안류로 인한 용한리 해수욕장 앞 해상 익수자 3명 발생 상황을 가정해 ▲드론수색대 익수자 항공 수색 ▲서프구조대·수상구조대 익수자 구조 및 이송 ▲의료팀 익수자 대상 응급처치 ▲해변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