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출생아 수' 늘었지만 인구 감소는 여전

5월 인구동향...출생 19,537명, 사망 28,546명, 8,999명 자연 감소

2024-07-24     박인숙 기자
신생아실(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로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5월 출생아 수가 19,547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7% 증가해 관심을 모았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고, 광주와 대전 등 6개 시도는 감소했다.

올해 5월 사망자 수는 28,546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39명(-1.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자연증가는 8,999명 자연 감소로 집계됐다.

5월 혼인 건수는 20,92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712건(21.6%) 증가했고, 시도별로는 세종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반면 5월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70건(-5.6%) 감소했다.

(자료=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