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불공정거래, 과징금만으론 부족…거래제한·정보공개도 필요 ▷한동훈 "취약층 130만가구 전기료 추가지원…반도체법 당론 강력추진"
▷불공정거래, 과징금만으론 부족…거래제한·정보공개도 필요 ▷한동훈 "취약층 130만가구 전기료 추가지원…반도체법 당론 강력추진"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불공정거래, 과징금만으론 부족…거래제한·정보공개도 필요"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의심자를 대상으로 계좌 지급정지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해 정보공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합니다.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서는 최장 10년간 금융투자 상품 거래와 상장사 임원선임 제한을 추진합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강화를 위한 세미나' 축사에서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판단할 이유가 있고, 불법 이익 은닉 가능성 등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관련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부당이득을 철저히 환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미국, 홍콩 등은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한 임원선임을 제한하는 한편, 증권법 위반 혐의자를 대상으로 자산동결 조처를 하고, 제재 내역도 공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반복적인 불공정거래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재 수단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 (정치) "한동훈 "취약층 130만가구 전기료 추가지원…반도체법 당론 강력추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1만5천원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많은 취약계층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전 적자가 가중되는 것도 고민했는데 저희 지원은 기존에 책정된 에너지바우처 예산 잔액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그래서 한전 적자 가중 위험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민의 고통에 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원칙을 지키면서 신속하게 반응하는 것이 민생"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년 고독사 문제를 거론하며 "국민의힘은 청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많이 드렸다. 이 문제에 대해 도움을 드릴 방안을 실효성 있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