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가뭄 걱정 NO!

평년 이상의 저수율 기록 중...현재 다목적댐 123%, 용수댐 114% 수준

2024-08-12     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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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정부가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이라고 오늘(12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17.9%인 874.4mm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 ▲9월은 평년보다 많은 확률이 50% ▲10월은 평년과 비슷한 확률이 50%로 전망돼 향후 3개월은 기상가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행정안전부)

또한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5.4%로 평년(68.3%) 대비 110.4%로 높다. 지역별로도 강원(96.8%)부터 전북(122.7%)까지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노지밭작물에 영향이 큰 토양유효수분율은 8월 1일 기준 현재 전국이 정상이지만, 폭염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크므로 물 공급 등 생육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평년의 123.3%, 113.9%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지만 ▲인천 중구, 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4개 시군구 35개소에는 지역적 특성으로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 중이다.

(자료=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