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2억 달러 스페이스X 민간우주비행…"중국계 가상화폐 거물 주도""▷"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 62%"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 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과학) 2억 달러 스페이스X 민간우주비행…"중국계 가상화폐 거물 주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인들을 우주비행 캡슐에 태우고 지구 극지방 상공을 비행하는 임무를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이번 비행은 특히 중국계 가상화폐 거물이 거액을 지불하고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주캡슐 '드래건'의 6번째 상업용 우주비행 프로젝트로 '프램(Fram)2'라고 명명된 임무를 이르면 올해 말에 시도할 계획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이 지구 극지방 상공의 극궤도(polar orbit)를 비행하며 지구를 탐사하는 임무는 이번이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3∼5일간의 비행 동안 이들은 고도 425∼450km 상공에서 우주 캡슐 지붕의 창을 통해 지구의 극지방을 관측하고 오로라와 유사한 빛 방출 현상 등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2. (사회)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 62%

필리핀 출신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서울 시내 157개 가정이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이용가정 모집에 총 751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중 157가정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10가정 중 6가정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었으며, 10가정 중 4가정은 서초·강남·송파·강동지역입니다.

이용가정은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임신부를 우선시하되, 자녀연령(7세 이하), 이용기간(6개월), 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의해 선정했습니다.

업무범위에 대해서는 이용계약서 작성 시 가정별 맞춤형으로 희망서비스 업무를 사전에 협의해 정할 예정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