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진출한 전라북도, 전북의 전통과 현대의 멋을 알리다
전북, 네덜란드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2024-09-05 김혜영 기자
(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전라북도가 네덜란드에서 ‘2024년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의 가치를 유럽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유럽(러시아 제외) 최초로 한국학 강좌를 개설한 레이던 대학에서 전북의 멋을 알리는 공공외교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북도와 네덜란드가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어학과 학생과 교수진 200여명을 상대로 ‘조금, 특별한 문화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통해 문화적 자산의 중요성과 이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강연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7일에는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축제 행사’를 연다.
1부 행사에는 ▲전북홍보관 ▲한지공예전시관 ▲서예 및 한지공예 체험관을 운영하고, 2부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립국악원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2부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윤점용 집행위원장의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