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오늘이 절정...서울~부산 7시간 30분 소요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15일)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목포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4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로 서울로 오는 귀경행렬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오산~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청주분기점 ▲대전터널~비룡분기점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서청주~남이분기점 구간에서 거북이 행렬이 이어진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용인 ▲용인~양지터널 등지에서 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강일~서종 ▲조양~춘천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충주분기점~북충주 등 구간에서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중 오늘 귀성 방향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정오~오후 1시까지 정점에 이르다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