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500명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 '홍천'
전국 유일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홍천 귀농·귀촌 나눔 한마당’ 개최
2024-09-20 허명구 기자
(내외방송=허명구 기자) 귀농·귀촌 단체인 홍천 상생 네트워크(이하 홍상네)는 예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일(21일)부터 ‘홍천 귀농·귀촌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의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상네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 ▲하모니카 연주와 기타 연주 등 음악동아리의 소소한 음악회 ▲나눔 책방 등 5개 부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사리(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강원 여성 홍천지부)의 정기 행사인 아이스팩 수거 캠페인을 지역민들에게 알려 동참하도록 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홍천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홍천에서 살아보기 상담 부스가 열려 미리 홍천에서의 생활을 경험해 보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은정 홍천 상생 네트워크 회장은 “이번 귀농·귀촌 나눔 한마당은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귀농 귀촌에 한층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 25년까지 연장돼 장기체류 교육과정, 새내기 귀농인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500명 수준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는 등 홍천군은 지속해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