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아파트값 오르니…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만에 상승 ▷10대 향정신성 의약품 사범 2년간 7배…"대책 마련 시급"
▷아파트값 오르니…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만에 상승 ▷10대 향정신성 의약품 사범 2년간 7배…"대책 마련 시급"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아파트값 오르니…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만에 상승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2년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지난달 상승 전환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늘(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8월 이후 23개월간 하락했던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지난 7월 보합(0.00%)으로 돌아선 데 이어 8월에는 전달보다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월세시장의 경우 수도권(0.14%→0.14%)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지방(-0.04%→-0.07%)은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장기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임차 문의가 줄며 상승 폭은 전달(0.20%)에 비해 축소됐다고 전했습니다.
2. (사회) 10대 향정신성 의약품 사범 2년간 7배…"대책 마련 시급"
20세 미만 향정신성 의약품(향정) 사범이 지난 2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이 오늘(23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정 사범 단속 인원은 2년 사이 약 84%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향정사범 단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7천407명)보다 17.7% 증가한 8천721명이고, 이 중 20세 미만 향정사범은 320명으로 지난해 동기(282명) 대비 13.5% 늘었습니다.
또,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 중 향정사범 재범률은 55.5%로 마약사범(29.6%)과 대마사범(49.5%) 재범률에 비해 높았습니다.
향정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약물로 필로폰, 졸피뎀, 이른바 '클럽 마약'이라고 불리는 케타민 등이 포함됩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트럼프 암살 미수 일주일...대선 판세 요지부동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 암살 위기를 넘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호소해왔지만 판세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2. 사흘간 물벼락에...이재민 1,500명 발생
9월 이례적인 폭우에 전국에서 1,500여명의 이재민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구장 5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에서 농작물 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3. 한국과자 수출 역대 최대...연 수출 1조 가능성
해외 각국에서 우리나라 과자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과자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세가 유지된다면 연간 과자 수출액은 1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4. 북, 나흘 만에 또 쓰레기 풍선
북한이 어젯밤 또다시 대남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으로 북한은 올해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2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