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대책 효과?...7월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 증가해
출생아 수 2만명 대 회복, 혼인건수 33% 급증해...다만 인구감소는 여전히 계속돼
2024-09-25 박인숙 기자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24년 7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7월 출생아수는 20,601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516명(7.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부산 등 14개 시도에서 출생아수가 증가했고, 전북과 제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사망자수는 28,24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99명(0.4%) 증가했고, 시도별로는 서울과 광주 등 10개 시도는 증가했고, 부산과 대구 등 7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7,639명 자연감소로 집계됐다.
이 밖에 7월 혼인 건수는 18,81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658건(32.9%) 증가했고, 이혼 건수 역시 7,93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42건(5.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