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태국, 인프라 및 산단 개발 협력 강화

10월 15일부터 4일간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 파견

2024-10-15     이지현 기자
필리핀

(내외방송=이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 수주지원단이 필리핀, 태국 2개 국가를 방문해 대형 인프라 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오늘(15일) 밝혔다.

먼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공공사업도로부와 교통부 면담을 진행해 우리 기업의 필리핀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아시아 개발은행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필리핀과의 관계가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순방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태국을 방문해 산업부 장관과 산업단지청 의장을 면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태국 산업단지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 단지 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으로 정부는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확대 및 한국형 산업 단지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