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고독사 2명 중 1명은 50∼60대 남성…20대선 자살이 59.5%▷"온라인여행사 항공권, 직접구매보다 비싸…취소·위약금 불만"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고독사 2명 중 1명은 50∼60대 남성…20대선 자살이 59.5%

사회와 단절된 채 살다가 쓸쓸히 사망하는 '고독사'가 한해 3천600여명에 달하고, 이들의 절반 이상은 50∼6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대는 전체 고독사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은 작았지만, 20대 고독사 사망자의 60% 가까이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등 자살 고독사가 많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2년간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젊은 연령층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서는 자살 예방정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복지부는 해석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해 고독사 예방에 있어 세대별로 달리 접근할 계획입니다.

2. (경제) "온라인여행사 항공권, 직접구매보다 비싸…취소·위약금 불만"

온라인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 가격이 항공사 공식홈페이지(공홈)보다 평균적으로 높고 취소 수수료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권 관련 소비자 상담은 매년 늘고 있으며 계약 취소와 위약금 관련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천여건에서 2022년 4천여건, 지난해 5천여건 등으로 증가했습니다.

해외 온라인여행사들은 취소 수수료에 대한 안내도 미흡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여행사에 항공권 및 부가상품의 취소 규정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제공과 소비자 오인 가능성이 있는 최종 결제 금액의 안내 개선 등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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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