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체 CEO, 중대재해 예방 약속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전문건설업체 CEO들과 건설현장 위험상황 체험
2024-10-18 김혁기 기자
(내외방송=김혁기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어제(17일) 대전 유성구 디엘이앤씨(주) 안전한 숲 캠퍼스에서 전문건설업체 CEO 안전보건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건설현장 위험상황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CEO들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추락, 전도, 비상대피 등의 사고 상황을 재현한 체험을 통해 CEO들은 안전보호구 착용과 안전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수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겪는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니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이번 체험이 CEO들이 자발적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한 CEO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꼈다며, 앞으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안전문화를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전문건설업체 CEO 안전보건 아카데미는 천안지청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번 과정은 9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CEO들의 안전경영 역량 강화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