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출생 미신고 아동' 2천2백여 명 생존 여부 확인한다 ▷독도수호연합회, '독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출생 미신고 아동' 2천2백여 명 생존 여부 확인한다 ▷독도수호연합회, '독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출생 미신고 아동' 2천2백여 명 생존 여부 확인한다
출생 미신고 아동 명단에도 빠져있어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던 임시관리번호 아동 2천200여명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선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임시관리번호란 주민등록번호(혹은 외국인등록번호)가 없는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후 비용을 돌려받는 데 쓰기 위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13자리 번호입니다.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영아에게는 예방접종 기록 관리 등을 위해 7자리 숫자인 '임시신생아번호'가 발급되는데, 이후 출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임시관리번호가 붙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임시신생아번호 아동에 대한 5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임시관리번호 아동 조사에 들어갑니다.
한편 4차까지 진행된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조사 결과, 1만1천915명 중 총 88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 (사회) 독도수호연합회, '독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독도수호연합회가 오늘(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 각국에 홍보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연합회는 독도문화사관학교, 독도세미나 및 포럼, 독도 특강, 찾아가는 독도학교 등 교육프로그램과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국경일 및 기념일 태극기 달기 운동 등 홍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다케시마의 날에는 일본정부에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과 역사왜곡 행위 중단,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날 독도수호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역사와 기록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일본은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역사 왜곡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매년 공식 블로그에 독도의 날을 기점으로 특집 게시물을 올렸던 해양수산부는 지난해와 올해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해수부가 독도 수호 의지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일용 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 엄니로 잘 알려진 배우 김수미씨가 오늘 오전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김수미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2. 국회 본관 유리문 파손・침입...60대 긴급체포
오늘 오전 소화기를 던져 국회의사당 본관 유리문을 부수고 내부로 침입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3. 오늘부터 실손보험 전산화...앱으로 신청 가능
오늘부터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가 시작됩니다. 보험금을 타려고 서류를 일일이 뗄 필요 없이 실손24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4. "한국시리즈 입장권 판매"...20대 사기범 검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매진 행렬 속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판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20대가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실물이 확인되지 않은 입장권 매매는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