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도봉구 도봉동 모아타운 총 1,852세대 공급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통과...빈집 정비
2024-10-25 김혜영 기자
(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서울시는 어제(24일) 열린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등 2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도봉구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으로, 양질의 주택 총 1,852세대(임대528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동구 마장동 457번지 일대(면적 75,382㎡)는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돼 기존 544세대에서 1,119세대 늘어난 총1,663세대(임대 503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시행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 이하)→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특히, 대상지 내 폭 6m 미만의 좁은 도로는 폐도하고 폐도되는 도로를 대신해 주택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공공보행통로는 ▲청계천 ▲신설되는 공원 ▲주민센터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네트워크로 조성한다.
도봉구 도봉동 625-80번지 일대(면적 7,474.2㎡)는 모아주택 추진으로 기존 83세대에서 106세대 늘어난 총 189세대(임대 25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아주택 사업으로 구역 내 공가상태인 빈집(총 21개 필지)의 정비가 시행돼 열악했던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