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도 한 마음으로 '독도의 날' 기념

'헌정회'는 독도의 날 국경일 지정 앞장설 것 다짐

2024-10-28     김서정 박사
김성일

(내외방송=김서정 박사)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씨네큐영화관에서 독도를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당시 고종황제가 칙령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기념식은 지저스119독도지킴이 총괄본부장인 홍기동 목사의 사회로 독도지킴이 대표회장인 주녹자 목사의 인사말과 신용재 이사장의 내빈소개 등에 이어 올해 대회장인 진유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의 대회사가 진행됐다.

진 목사는 "독도는 중요한 역사와 민족의 자부심이자 고난 극복의 상징인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세계에 독도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권태진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 전투에서 보여준 것처럼, 하나님의 불은 모든 불의한 것들과 어둠의 권세들을 태운다"며, "사람이 하는 일은 무너질 수 있으나 하나님의 역사가 있으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동주 명예상임의장(대한민국헌정회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독도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며, "독도의 날을 국민 전체의 국경일로 지정하는데 1,200여 명의 헌정의원과 현 국회의원 전원이 합심해 제정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사무총장 최기수 목사 ▲총신대·대신대 전 총장 정성구 박사 ▲불교계 선원사 주지 성원 스님 ▲보각사 주지 법담 스님 ▲제타리움 의원 박태혁 병원장 ▲독도수호경찰대 김성일 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의 독도 사랑은 영원히 이어져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는 세계인의 자랑이 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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