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승선한 129톤급 '135금성호' 제주 해역에서 침몰

현재까지 15명 구조, 2명 사망...해경 수색 중

2024-11-08     이수현 기자
8일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오늘(8일) 새벽 제주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선망 '135금성호'(129톤급) 어선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선박에는 총 2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즉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사고 선박으로 이동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27명의 승선원 중 15명을 구조했고, 이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금성호가 완전히 침몰했고, 현재 나머지 12명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