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능', '차질없는 수능' 위해 특별대책기간 운영
시험장별 안전점검 및 수능 이후 인파 밀집 예상 지역 순찰 강화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능시험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 ▲경찰청 ▲소방청 ▲지자체와 함께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오늘(8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수능 대비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설·한파·지진 등 자연재난과 인파밀집 등에 대비해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우선 행안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을 수능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능 당일 기상 악화와 수능 이후 인파밀집에 대비해 자치단체와 함께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시험장별 안전점검을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했으며, 지진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험장 대피 절차와 안전 요령을 감독관 등 관계자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육한다.
또한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번화가를 많이 방문함에 따라 인파 밀집과 유해환경 노출 등에 대비해 연말까지 학생 안 전 특별기간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경찰청과 지자체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수험생 및 학부모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능 이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곳 위주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www.weather.go.kr) ▲안내전화(131) ▲유튜브(기상청, 옙TV)를 통해 날씨와 지진 정보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