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북한군 암호 공개...러시아 군인들은 북한군 비하 ▷올해 100대기업에 여성임원 463명 역대 최다…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국제) 북한군 암호 공개...러시아 군인들은 북한군 비하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각 10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의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는 동료를 부르면서 "나 물개 수신"등 북한말을 주고받았고,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의 암호가 즉각 복귀 명령을 담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은 욕설을 섞어가며 북한군을 비하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미 당국은 북한군 1만1천명가량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됐으며, 현재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8월부터 기습적으로 공세를 펼쳐 일부 점령 중인 러시아 본토 지역으로, 러시아는 북한군 등을 동원해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2. (사회) 올해 100대기업에 여성임원 463명 역대 최다…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4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유니코써치가 오늘(11일) 공개한 2024년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을 보면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작년의 439명보다 24명(5.5%) 증가했습니다.

또 20년 전인 2004년의 13명과 비교하면 400명 이상 늘고, 2014년의 106명보다도 300명 이상 늘었습니다.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81명이 있는 삼성전자였고, 이어 CJ제일제당·네이버 각 26명, 현대차 20명, 아모레퍼시픽 16명, 롯데쇼핑·LG전자 각 14명 순이었습니다.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2025년 임원 인사에서도 여성 임원을 적극 발탁하려는 현상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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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