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한파 없지만 저녁부터 비 예보

평년보다 4~8도 높아 낮 최고 15~20도 내외 예상

2024-11-11     이지현 기자
11일~15일

(내외방송=이지현 기자)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에는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오후에 북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수능일 전후인 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겠지만, 수능 당일인 14일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비소집일인 13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동해안에는 11일과 13일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능 당일인 14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1일~15일에는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내외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