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BMI 25에서 사망위험 가장 낮아…비만 기준 25→27 높여야 ▷서울 신축-구축 가격차 6억원 육박
▷BMI 25에서 사망위험 가장 낮아…비만 기준 25→27 높여야 ▷서울 신축-구축 가격차 6억원 육박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BMI 25에서 사망위험 가장 낮아…비만 기준 25→27 높여야
오늘(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BMI 25 부근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비만 기준을 BMI 27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기준에 따라 BMI 18.5∼22.9 '정상', 23∼24.9 '비만 전단계'(위험체중·과체중), 25 이상 '비만'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이 추적 관찰 결과를 통해 BMI와 총 사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더니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U'자 형태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체형과 생활습관, 질병양상이 변한 결과로 보여, 지금의 비만 진단 기준을 BMI 27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한국인에게 적절한 진단기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 (사회) 서울 신축-구축 가격차 6억원 육박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서울의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 가격 차가 올해 6억원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 기준 서울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18억5천144만원으로, 구축 평균가 12억6천984만원보다 5억8천여만원 높았습니다.
서울에서 신축 가격이 올해 급등한 건 다주택 규제 기조가 지속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공사비 급등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직방은 "새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 수요로 준신축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며 최근 준신축도 신축과 가격차를 좁히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러, 북한군 등 5만명 소집…곧 공격 개시"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북한군 포함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이 며칠 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 尹대통령 지지율 22.3%…"지난주 이어 22%대 횡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2%대를 기록했습니다.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구했던 대통령의 시간이 여야 안팎의 쇄신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3. 올해 수능한파 없다…"비올수 있으니 우산 챙겨야"
올해 수능일 전후로 한파 없이 아침은 10도 안팎, 낮은 18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비 예보가 있으니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4. 5만원 '늪'에 빠진 삼성전자
한때 10만원을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채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단기간 내에 추세적인 상승을 할 것이라는 논리는 쌓지 못하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