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하사 월급이 병사 월급보다 적어...국방부, 개선 추진 중 ▷가사관리사 이어…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하사 월급이 병사 월급보다 적어...국방부, 개선 추진 중 ▷가사관리사 이어…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2024-11-18     이지현 아나운서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하사 월급이 병사 월급보다 적어...국방부, 개선 추진 중

국방부가 병사 월 소득에 이어 초급간부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방부가 오늘(18일) 공개한 향후 추진 계획을 보면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올해 6%로, 초급 간부 소득이 병장 월 소득 200만 원보다 적어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계부대 근무 초급간부는 실제 근무시간을 반영하면 기본급과 연계되는 각종 수당이 대폭 올라 월 평균 100만 원 이상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1인 1실이 불가능했던 간부 숙소를 2026년까지 소요의 100%인 11만4천여실 확보해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2. (사회) 가사관리사 이어…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 업계에선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비전문취업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 합니다.

노동부는 "도입 여부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며 "시내버스 운송업에 요구되는 자격과 기술, 업무 성격 등을 고려해 비전문 외국인력 허용의 적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를 지난 9월 구속기소 했고, 당시 경영진이 부당대출에 관여했는지 수사 중입니다.

2. 철도노조 준법투쟁…출근길 지하철 일부 지연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인해 출근길 큰 혼란은 없었지만, 지하철 운행이 일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3.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허용…"북 파병 대응"
미국은 '방어용'이란 단서를 달아왔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제약을 풀고 러시아 본토 공격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尹대통령 지지율 23.7%…"3주 만에 하락세 멈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23%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 충분한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