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용답동 주민들과 함께 담근 '김치' 취약계층에 전달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0만 원도 전달
2024-11-19 이수현 기자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오늘(19일)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김장 김치를 성동구 용답동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오늘 교통공사 본사 옆 용답 토속공원에는 ▲교통공사 직원 15명 ▲용답동 주민센터 직원 10명 ▲지역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김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배추 360포기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상자 100박스에 나눠 담긴 김치는 용답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해졌다. 또한 교통공사는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김장 나눔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주민·시장상인 소통 간담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봉사와 후원에 매년 나서고 있다.
백호 사장은 "용답동에 거주하는 이웃들과 함께 담근 김치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월동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